[뉴욕 = 장도선 특파원] 독자 생존 가능한 결제 수단이 될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미국 재무부가 최근 발간한 스테이블코인 보고서(RoS)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시급함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분석가들이 지적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날 리서치 노트에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늘리기 앞서 규정 정의 작업이 이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시가총액이 약 1410억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올해 분기 거래 규모가 1조달러가 넘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분석가들은 밝혔다.

분석가들은 또 규제의 틀은 결제 회사들에 블록체인 기술과 스테이블코인을 그들의 플랫폼에 통합시키게 만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이뤄질 경우 마스터카드, 시그니처뱅크, 비자, 웨스턴 유니온의 시가총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이들 기업에 매수 의견을 부여하고 있다.

만일 규제 당국이 모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보험에 가입한 보관자라야 한다는 결정을 내릴 경우 은행들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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