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감소하고 2만달러 선을 계속 유지하면서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예상 못한 수준으로 급락하자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6% 하락한 1만7633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페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사태가 전날 바이낸스에 의한 거래소 인수 합의로 정리되는듯 했으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며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폭락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의 전날 마감 가격은 1만7200달러로, 이전 최저치 1만76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새로운 이번 주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번 폭락은 비트코인이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상 최고치 대비 80% 하락해야 바닥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입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보다 82% 하락한 1만3000달러가 바닥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으며, 그 이후에 강세장 재개 여부가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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