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유럽중앙은행(ECB)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동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강력한 금리 인상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ECB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 동영상을 공유하며 “다시 봐 : 인플레이션을 다시 2%로 낮추기 위한 라가르드 총재의 의지를”이라고 트윗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 까지 낮추기 위한 우리의 의지는 의심받으면 안된다”면서 “이를 위해 금리를 충분하고 의미있게 올리겠다는 의지는 결연하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러한 목표를 위한 영역까지 금리가 인상되고 그 수준에서 인플레이션이 2%대에 돌아간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충분한 기간 동안 머물러 것이라는 사실도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CB가 동영상을 다시 올리면서 금리 인상을 강조한 것은 시장에 중앙은행에 대한 의심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중앙은행을 믿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미국 연준도 긴축 의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정책 전환을 예상하며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영상에 달린 댓글들은 “중앙은행들이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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