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통화긴축 움직임과 중국발 부동산 기업 파산 조짐 등으로 인해 18일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18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리플의 XRP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는 시장의 악재와 더불어 SEC가 리플 판결에 대한 항소 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XRP는 24시간 기준 14.7% 하락해 0.5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있고 7일 기준으로는 20.48%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6.83% 하락하면서 26,603.8달러를 기록중이다. 7일 기준 낙폭은 9.67%다.

이더리움도 6.17% 하락했고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도지코인이 9.39%, 폴리곤 8.20%, 시바이누 11.37%, 솔라나 5.92%, 카르다노 6.27%, 아발란체 5.71%, 스텔라 10.02%, 비트코인 캐시 11.62%, BNB 5.06%씩 하락 중이다.

마이너 코인 가운데서는 컨플럭스(CFX)가 15.90%로 하락폭이 비교적 크고 페페도 8.14%, 플로우(Flow) 8.54% 떨어졌으며 지난 15일 상장해 급등했던 세이(SEI)는 19.97%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장 이후 1937.51% 상승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총은 1조 달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시총은 1조 644억 달러로 내려 앉았다.

이밖에 비트코인(BTC) 도미넌스는 48.7%로 올라갔고 이더리움(ETH)은 19.0%를 기록 중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파월 연준 의장, 25일 잭슨홀 연설…통화정책 방향 제시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