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윈회(SEC)가 향후 리플 재판을 앞두고 담당 변호사를 교체했다.

웨일와이어에 따르면 SEC는 리플 랩스(Ripple)와의 소송에서 자신들을 변호해 온 파스칼 게리어(Pascale Guerrier)의 사임을 승인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게리어는 미국 법무부 출신이다. 후임 변호사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리플 소송을 추적해온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이 엑스(트위터)를 통해 “리플 측 변호인이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에게 2024년 2분기 언제든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트윗했다.

리플사는 최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와 크리스 라슨 공동 설립자는 2024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통보한 바 있다.

뉴욕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약식 재판에서 “거래소에서 고객에게 판 리플은 투자계약 증권이 아니다”고 리플 승소 판결을 내린 판사다.

현재 논의되는 재판 일정은 정식 판결을 위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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