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모건 크릭 캐피탈의 CEO인 마크 유스코는 비트코인 ETF의 전면 도입이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다며, 베이비붐 세대가 보유한 수조달러 자산중 3000억 달러가 비트코인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스코 CEO는 팟캐스트와 ‘The Wolf Of All Streets’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 도입과 등록된 투자 자문가들의 관심 증가가 수요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었지만 영향의 전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스코는 “향후 12개월 내에 이 공간에 3000억 달러, 즉 30조 달러의 1%가 유입될 것으로 믿는다. 이는 지난 15년간 비트코인으로 전환된 금액보다 더 많은 액수다”고 전망했다.

그는 자산을 관리하는 자문가들을 통해 퇴직 계좌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자본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투자 자문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 자문가들은 2022년에 114조 10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유스코는 이러한 유입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을 6조 달러로 밀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총의 5배 수준이다.

그는 “이번 추수감사절이 역대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더 이상 ‘가족 중에 암호화폐를 다루는 사람은 환영받지 못한다’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인들의 수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언급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1월에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뒤 4월 24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ETF의 가치는 총 530억 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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