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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뱃캐피탈 해킹 공격 시도 포착… 아직 피해 보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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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뱃캐피탈 해킹 공격 시도 포착… 아직 피해 보고는 없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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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해커들이 탈중앙화 금융(DeFi) 자산관리 프로토콜 벨벳 캐피탈(Velvet Capital)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벨벳 캐피탈 창립자 바실리 니코노프(Vasily Nikonov)는 "23일 오전 5시 39분(UTC) 이후 플랫폼에서 지갑 접근을 승인한 사용자는 웹사이트 해킹의 잠재적 피해자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엑스(X) 암호화폐 커뮤니티 회원들이 벨벳 캐피탈의 거래 플랫폼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보고했다. 프론트엔드에 접속을 시도하는 사용자들은 프로토콜에 대한 지갑 접근 승인을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벨벳 캐피탈은 투자자들에게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지갑 연결 요청을 거부하라"고 권고하고 피싱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한때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사기성 요청을 승인한 투자자들은 자금 손실을 피하기 위해 프로토콜에 대한 지갑 접근을 취소해야 한다. 니코노프에 따르면 아직 피해를 입은 사용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니코노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벨뱃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말라"며 기술팀과 보안 연구원들이 협력하여 웹사이트 제어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지보수를 위해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해결시 사후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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