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채굴기업, 올해 1분기 채굴량 전년 동기比 5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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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988회 작성일 2022-04-05 20: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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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가 올해 1분기 채굴량이 전년 동기보다 556% 증가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라톤 디지털은 올해 1분기 동안 1258.6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현재 보유량은 9373.6 BTC이고, 적정 시장가치(fair market value)는 약 4억2770만달러다. 

 

이에 대해 마라톤 디지털 CEO 프레드 티엘(Fred Thiel)는 "발전소 유지 보수로 작년 4분기 일부 채굴기 가동이 지연됐으나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라며 "내년 초까지 해시레이트가 23.3엑사해시(EH/s)에 도달할 것"이라 밝혔다. 

 

마라톤 디지털 CEO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매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누군가 시가총액보다 더 큰 프리미엄을 제시한다면 우리는 매각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투자자들에게도 옳은 일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 생산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판매할 수 있다. 수익성이 가장 좋은 비트코인 채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 그리니지 제너레이션(GREE)의 작년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617% 증가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그리니지 제너레이션(GREE)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4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6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은 609 BTC를 채굴했다. 이는 전년 동기(228 BTC)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해당 기업은 1866 BTC를 채굴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의 해시레이트는 초당 약 1.4 EH/s로, 2022년 말까지 4.7EH/s 수준의 해시레이트를 확보를 계획이다. 한편 그리니지 암호화폐 채굴 시설 라이선스 갱신일은 6월 30일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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