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최대 주주 된 머스크, 이사회 합류...도지코인(DOGE)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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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639회 작성일 2022-04-06 06: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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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트위터 계정 @dogeofficialceo  © 코인리더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트위터의 주가는 회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겠다고 밝히면서 2% 이상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최근 자사 최대 주주가 된 머스크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수주간 머스크와의 대화를 통해 그의 이사회 합류가 회사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아그라왈 CEO는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자이면서도 사용자 서비스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가지고 있다"며 머스크의 이사회 합류가 트위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도 트위터를 통해 "파라그 CEO 및 이사회 멤버들과 함께 향후 트위터를 훨씬 더 낫게 개선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9.2%를 취득하면서 이 회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편 대표적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1475달러에서 최고 0.178달러까지 치솟았다.

 

도지코인의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지분 인수와 이사회 합류 소식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머스크의 트위터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머스크는 테슬라 전기차 관련 제품에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한 바 있다.

 

시가총액 11위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4월 6일(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1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54% 급등한 수치다. 시가총액도 약 222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폴카닷(Polkadot, DOT)를 제치고 시총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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