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수익률 최고치 기록..."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엔 불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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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262회 작성일 2022-04-06 19: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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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의 실질수익률이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위험자산에는 불리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미국 10년물 국채 실질수익률(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투자수익률)이 -0.38%로 202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가치저장소 및 위험자산에 불리한 상황"이라 보도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명목수익률은 3년 최고치인 2.6%를 돌파했다.

 

이에 대해 투자리서치 플랫폼 트루인사이트(True Insights)는 "실질수익률 상승이 멈추면 금과 비트코인이 큰폭으로 오를 수 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카이코 리서치는 "차입 비용의 상승은 기술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피해를 준다"고 진단했다. 

 

반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를 인용해 "4월 11일은 지난 비트코인 반감기(2020년 5월) 이후 2년이 경과하는 중간 지점이다. 역사적으로 반감기로부터 2년이 지나는 중간 지점에서는 조정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역사적으로 BTC 가격은 반감기 후 515~545일 이내에 신고점을 경신 한 뒤 조정을 겪었다. 흥미롭게도 지난 2020년 5월 반감기 이후 BTC 가격이 6만8789달러 고점을 기록하기 까지 518일이 걸렸다. 프렉탈 관점에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다만 BTC가 5만달러 저항선을 상승 돌파하며 안정을 찾는다면 이러한 시나리오는 무효가 될 수 있다. 또 지금의 BTC 유통량은 총 공급량의 90%를 넘었고, 일일 활성 주소 수도 크게 늘어 반드시 "반감기 시나리오"대로 가격이 흘러가리란 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과 제이미 더글라스(Jamie Douglas Coutts)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암호화폐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쟁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준비금으로 만들어 가치를 높여 주고, 이더리움은 인터넷 상의 담보물로 진화하고 있다. 수요와 보급화 추세가 전환되지 않는 한 10만 달러의 BTC 가격은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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