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200달러선까지 후퇴..."ETH 4월에 4천달러 갈 것" 낙관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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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111회 작성일 2022-04-07 06: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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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6% 가량 급락하며 3,200달러선까지 가격이 후퇴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4월 7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3,2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20% 급락한 수치다. 시가총액도 4,000억 달러를 하회, 현재 약 3,883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9.3% 수준이다. ATH코인인덱스 기준 이더리움의 사상최고가는 3,509.18달러이다.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낙관론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병합(Ethereum Merge)" 구글 검색량 급증,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 3년래 최저, 여기에 기술적으로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이번 달에 4,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도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병합이 완료되면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블록체인 비콘체인으로 전환된다. 그 결과 이더리움 에너지 소비가 9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병합 후 이더리움 발행량이 감소하고 수요가 증가하면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더허브 설립자 앤서니 사싸노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병합이 오는 6월 22일 이뤄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및 제이미 더글라스(Jamie Douglas Coutts)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준비금으로 만들어 가치를 높여 주고, 이더리움은 인터넷 상의 담보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은 이더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최신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에 P/E(시가총액 대비 당기순이익) 평가기준을 적용하면 이더 가치는 9,328달러라고 평가했다. 그 외 2종 현금흐름 할인 모델 적용 시 이더 가치를 각각 6,128달러, 5,539달러로 책정했다. 또 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수요 증가로 올해 이더리움이 127억 달러 규모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규모다. 

 

한편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창업자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의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의 그 어떤 자산보다 과소평가 되었다면서, 올해 말 이더는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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