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러, 돈바스 장악 준비"...우크라 당국 "안전할 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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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145회 작성일 2022-04-07 07: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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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란열차 기다리는 우크라 돈바스 주민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돈바스에 속하는 루한스크(루간스크)·도네츠크와 하르키우 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했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지금 당장 대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포화 속에 휩싸인 채 죽음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며 "그때는 우리도 도울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병력 철수의 징후가 감지됐다.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수도 키이우(키예프) 일대 등 주요 지역에서의 진격이 정체 상태를 보이자 돈바스 점령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6∼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추가 지원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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