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페라·마데이라, 사실상 비트코인 법정화폐화...멕시코, 법정화폐 도입 법안 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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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406회 작성일 2022-04-08 14: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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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에 위치한 포르투갈령 제도 마데이라(Madeira)와 온두라스 북부 해안 로아탄(Roatán)섬 관할 지역인 프로스페라(Prospera)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사실상 법정화폐로 도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프로스페라 시장인 조엘 봄가(Joel Bomgar)는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 참석, "거주자는 비트코인 관련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며, 암호화폐를 사용해 세금 등을 납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데이라 지방정부 시장 미겔 앨버커키(Miguel Albuquerque)는 "나는 미래를 믿는다. 나는 비트코인을 믿는다"며 "마데이라 지역 주민은 비트코인 매매 관련 개인소득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날 비트코인매거진 트위터 채널에 따르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상원의원 인디라 켐피스(Indira Kempis)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그는 최근 엘살바도르 방문 당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멕시코 의회에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같은 기술은 수백만명이 금융 시스템에 포함되도록 할 것이다.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은 불평등을 해소하고 재정적 포용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앞서 주미 엘살바도르 대사 밀레나 마요르가는 "비트코인은 작은 우리나라를 자유롭고 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원들은 최근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법화 지정 책임 법안"을 발의하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화 채택은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도박이다. 미국은 이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금융 시스템을 보호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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