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CPI 관망하며 횡보..."BTC 4만달러대 유지하는 한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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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465회 작성일 2022-04-11 14: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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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42,2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43,376.38달러, 최저 41,894.0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8,028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1.3% 수준이다.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32를 기록, "공포" 단계가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블룸버그는 "3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42,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50일 이동평균을 일시 하회했다. 지난주 마이애미에서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가 열려 업계가 떠들썩해졌지만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 매니징 파트너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비트코인 2022 슈가 러시(sugar rush)는 지나갔고, 시장은 화요일 발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정확히는 경제를 침몰시키지 않으면서 폭주하는 인플레이션 해결에 고심 중인 미 연준의 조치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트 말리(Matt Maley) 밀러 타박(Miller Tabak)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매도세를 특별히 우려하지 않는다. 3월 말 하락은 단순한 기술적 하락이다.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비트코인은 35% 상승한 후 과매수 상태였고, 마켓은 자연스럽게 이를 해소 중이다. 4만 달러 대를 유지하는 한 수개월간의 상승세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 마르셀로 클라우르(Marcelo Claure)는 최근 열린 비트코인 2022에서 포트폴리오의 10%가 비트코인이라고 밝히면서, 다가올 경기 침체를 대비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80~90%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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