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CEO "블록체인, 월스트리트에 혁명을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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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601회 작성일 2022-04-11 20: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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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금융기관 운영을 블록체인 기술이 완전히 재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얀 반에크(Jan Van Eck)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계속 발전할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은 월스트리트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다만 규제 영향으로 시간은 좀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위스와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유일하게 영국만이 암호화폐에 부정적"이라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베스트쿱 기술 사모펀드의 Gilbert Kamieniecky 사업 총괄도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둘러싼 생태계는 2000년대 인터넷 기술처럼 경제 전반을 변화시킬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이에 중동 최대 대체자산운용사 인베스트콥 홀딩스(Investcorp Holdings)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분 인수를 위한 펀드 "이리디안 라이온(eLydian Lion)"을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며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및 거래소, 디파이, 데이터 분석 업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의 목표 조달액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암호화폐 서밋에 참석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일부 미국 정치인들은 산업 성장의 가로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미국 지도부의 "절대적으로 비열한" 정치인들"이라며 "특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가 차기 대선의 우세를 점한다면, 이는 암호화폐 업계가 매우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테드 크루즈는 사적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인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다가도,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긍정적으로 말을 바꾸는 위선자"라고 지적했다. 테드 크루즈는 미국 상원 내 대표적인 친암호화폐 인사지만, 개인에게 CBDC 직접 발행을 금지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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