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이사 "양적긴축, 6월 진행 예상"...반에크 총괄 "비트코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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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지명자 겸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라고 언급하며 연준의 긴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계정 조정 기준 전월보다 1.2%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5% 상승했다. 8%대로 치솟은 3월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8.5%)은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의 예상치인 8.4%를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3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6.5% 올랐다.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6.5%)은 1982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예상치인 0.5% 상승을 밑돈 것이다.
이와 관련해 브레이너드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일자리 서밋"에 참석해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근원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 올라 전달의 0.5% 상승에서 둔화한 것을 주목하며 이러한 둔화세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간 일부 완화세가 계속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또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공식화하고, 6월에 이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에크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CPI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이미 두자릿수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몇 년 전만해도 이런 숫자는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짐바브웨 등에서만 나오는 신화적인 이야기였다. 중앙은행들은 실패했다. 플랜 B(비트코인)의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U.S. CPI came in at *8.5%* level, which means that inflation is likely already in the double digits. A few years ago these type of numbers were mythical stories associated with Venezuela, Argentina, Zimbabwe and Weimar. Central banks have failed. It’s time for plan ₿. #Bitcoin
— Gabor Gurbacs (@gaborgurbacs) April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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