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상장 호재에 시바이누 20% 급등...솔라나·폴리곤·컴파운드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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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식·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가 시바이누(SHIB, 시총 15위)를 비롯해 솔라나(SOL, 시총 7위), 폴리곤(MATIC, 시총 18위), 컴파운드(COMP, 시총 89위) 등을 암호화폐 마켓에 12일(현지시간) 상장했다.
로빈후드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공지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으나 트레이딩 앱 내 해당 코인들이 상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수료 없는 투자 앱 로빈후드 상장 소식에 "도지코인(DOGE) 킬러" 시바이누는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76% 급등, 0.000026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컴파운드도 9.48% 올랐다. 솔라나와 폴리곤도 3.15%, 4.44% 각각 상승했다.
앞서 지난 2월 스티븐 쿼크(Steve Quirk) 로빈후드 최고위탁매매책임자(CBO·Chief Brokerage Officer)는 CNBC와 인터뷰에서 "회사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암호화폐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빈후드가 전세계로 진출하는 데 있어 가장 관심을 끌 수 있는 분야는 암호화폐일 것"이라며 "규제를 준수하면서 신규 암호화폐를 추가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4분기 로빈후드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암호화폐 거래액은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로빈후드는 "2022년 전세계에 암호화폐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공격적 목표로 세웠다"며 "우리는 암호화폐의 엄청난 잠재력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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