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급여·배당금 전액 위믹스(WEMIX)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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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가 이달부터 급여 전부를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WEMIX)" 구매에 사용하고 암호화폐 지갑 주소도 공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대표의 위믹스 토큰 구매는 급여·배당금으로 이뤄지며, 원천징수액을 뺀 전액이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구매한 위믹스 토큰을 위메이드·위믹스 팀을 떠나기 전까지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장 대표의 위믹스 지갑 주소도 공개할 방침이며, 구체적 공개 방법은 나중에 알릴 예정이다.
장 대표의 이런 결정은 위믹스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위믹스는 작년 11월 2만8천원대까지 상승했지만 최근 5천원대로 떨어진 채 등락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의 거버넌스 파트너로 카카오게임즈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생태계 "보라"의 생태계 협의체인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했다.
양사는 상호간 거버넌스에 참여해 함께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인들이 결국에는 연결될 것"이라며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배적인 블록체인이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10억 원 상당의 위믹스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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