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지지선은 어디쯤?..."BTC 기술 지표는 중립적" > 뉴스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적으론 3만5000-3만7000달러 사이에서 지지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대다수 비트코인 기술 지표는 중립적이며, 단기적으로 3만5000-3만7000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MACD 지표에 따른 모멘텀의 경우 주봉 기준으로는 긍정적, 월봉 기준으로는 부정적이다. 이는 일정 기간 가격이 출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현재 추세에서 100주 이동평균(3만5388달러)은 중요한 척도로, 가격 회복을 위해서는 이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40주(200일) 이동평균 4만6800달러에 강력한 저항선이 있으며, 주간 차트가 4만달러 이상에서 마감해야 상승 반전 신호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심리 지지선을 상회하며, 오늘 양봉 마감시 50일 EMA인 4만268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다음 목표는 200일 EMA인 4만4700달러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3만9000달러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면 3만7500~3만5000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투자자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앞으로도 비트코인 전략을 적극 추구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매입, 기업자산에 포함시키는 실험에 거의 2년을 보냈다. 비트코인을 기업 주요 재무 예비자산으로 채택함으로써 우리는 전통 경쟁업체와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엄청난 성공"이라며 "향후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