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2,710대 회복...원/달러 환율 2.5원 오른 1,236.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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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8포인트(0.95%) 오른 2,718.89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올라 2,710대를 회복한 것. 기관이 3천60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개인은 3천415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33포인트(1.45%) 오른 931.5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61억원, 1천6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30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강세장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급락을 중단하고 전날 반등해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중국 상하이의 조업 재개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조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23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달러당 1,240원선 위로 올라섰던 지난달 15일(1,244.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상승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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