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각국 정부, 암호화폐 자본 통제 권한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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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 정부가 전통 자산과 함께 암호화폐에 대해 자본 통제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최근 발간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같은 통화가 금융 자산 또는 외화로 공식 집계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외환 및 자본흐름 관리 조치 법안 및 규정을 마련하거나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규제 및 자본 흐름 관리 측면에서 직면한 과제를 보여줬다"며 "암호화폐를 통한 탈루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한 "암호화폐 채굴은 신흥국가들이 에너지를 비트코인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는 금융 불안정 시기에 국가들의 자산 유출 차단 능력이 훼손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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