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법률고문 "XRP 소송, 2023년에 해결될 것...SEC, 투자자에게 피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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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의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더로티(Stuart Alderoty)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리플 소송이 2023년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알더로티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SEC는 소송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리플사는 최대한 빠른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법원 또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SEC는 2020년 12월 소송을 제기한 이래 그들이 보호한다고 주장한 미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SEC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관할권이 없으며, 가능한 모든 전술을 동원해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로펌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파트너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도 최근 "SEC-리플 간 소송 절차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순조롭게(so far so good)"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레미 호건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긴 소송 절차에도 리플은 미국 외 지역에서 "기록적인 성장(record growth)"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지난 1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소송이 15개월 전 갑자기 시작되었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자신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EC에 대한 소송이 마무리되고 있고, 리플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면서, 이번 소송의 결과가 리플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또 이날 트위터에 "SEC는 자신의 관할권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을 뒤처지게 하고 있다. 정책보다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하면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 우리는 지금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이며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인 XRP는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7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94% 하락한 수치다. XRP는 지난 7일간 8.4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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