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솔라나에 시총 6위 뺏겨...XRP CEO "SEC 소송, 패소해도 비즈니스 영향 없어&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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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410회 작성일 2022-04-27 07: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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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출처: 리플 트위터)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이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소송에서 승리해도 우리 사업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리플은 소송에서 졌다는 가정 하에 운영되고 있다"며 "미국 외 국가에서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2021년 초 거래소가 거래를 중단한 이후 미국 내 XRP 토큰 유동성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SEC의 불명확성이 암호화폐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SEC는 자신의 관할권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을 뒤처지게 하고 있다. 정책보다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하면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 우리는 지금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갈링하우스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SEC와의 긴 법정 다툼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SEC와의 소송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약 15개월 전 소송이 처음 시작됐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우리가 승소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부정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이는 리플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의의 바퀴는 천천히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27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6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78% 급락한 수치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313억 달러까지 급감하며, 솔라나(SOL, 시총 약 325억 달러)에 시총 6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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