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원인은?..."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으로 위험회피 심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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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4,454회 작성일 2022-04-27 14: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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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폴란드 가스 공급 중단 결정으로 월가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기술주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동반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안다 아메리카스의 수석 마켓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이더리움도 하락 전환해 계속해서 미국 증시와 커플링될 것"이라며 이 같이 진단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1월 24일 이후로 더 높은 가격 저점을 형성하려 시도 중이지만, 월간 차트 약세로 인해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매수세 회복 단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3개월 변동폭 중간 지점인 4만달러 이상으로 반등해야 한다. 

 

현 하락세는 4만6000-5만달러 저항대 근처에서 차익실현하기 시작한 작년 9월의 상황과 유사하지만, 현재 상황과 달리 작년에는 4만달러 이상 랠리로 긍정적인 장기 모멘텀 혜택을 받았다. 현 시점 비트코인은 결정적인 돌파 또는 하락이 확인될 때까지 폭이 넓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caueconomy는 "비트코인 시장 내 스마트머니 역할을 하는 "12개월~18개월 휴면"(해당 기간 온체인 이체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의 BTC) 물량 보유자들은 이번 하락에서 지속적으로 BTC를 매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BTC를 흡수하고 시장이 견인력을 얻어 강세 사이클에 있을 때 물량을 매도한다. 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는 155일 이동평균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개월~18개월 휴면 물량 보유자들은 현재 매집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도는 일어나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그들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장기적인 행동 패턴을 가져간다. 스마트머니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글로벌 사업개발 책임자 데이브 아브너(Dave Abner)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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