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월드코인, 프라이버시 침해"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기밀자료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월드코인에 대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스노든은 "인체는 티켓 펀치가 아니다. 그들의 생체 데이터를 어디에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월드코인은 홍채 스캔을 통해 전세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다. 스캔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월드코인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오픈AI와 벤처캐피털 와이콤비네이터 설립자인 샘 알트먼이 새롭게 만든 가상자산 스타트업이다. 구형의 작은 기기인 "오브(The Orb)"에 사람들이 자신의 홍채를 스캔하면 무료로 가상자산을 나눠준다. 이후 홍채 원본 데이터를 삭제, 이미지를 암호화 및 코드화한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까지 13만명이 월드코인 홍채 데이터 수집에 참여했다. 월드코인에는 a16z, 코인베이스 등 유명 크립토 VC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