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암호화폐 비중 증가세...1Q 매출액 비중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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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5,422회 작성일 2022-04-29 07: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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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후드 로고/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미국 온라인 증권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1분기 실적을 발표, 해당 기간 암호화폐 거래 기반 매출액이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더블록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1분기 암호화폐 매출액은 전 분기(4,800만 달러) 대비 상승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기(8,800만 달러) 대비 39% 감소했다. 

 

플랫폼 전체 매출액의 경우 2억 9,900만 달러로, 예상치인 3억 5,5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전체 중 암호화폐를 기반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전 분기(18%) 대비 증가했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로빈후드 매출 내 암호화폐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빈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워닉(Jason Warnick)은 "거시경제의 영향이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장기 목표를 위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2년 암호화폐 로드맵과 암호화폐 월렛 출시,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 계획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빈후드는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직원의 약 9%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로빈후드 CEO인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는 "2020~2021년 동안 기업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저금리 및 정부의 재정 부양책으로 초성장 시기를 보냈다. 해당 기간 로빈후드 직원 수는 700명에서 3,800명으로 거의 6배 증가했다"며 "최근 고성장세 둔화로 인해 인력 감축을 결정하게 됐다. 이것이 효율성 개선 등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등 전반에 걸친 핵심 제품을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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