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비트코인 급락에 0.60달러선 붕괴..."XRP, SEC 소송 결과 영향 無, 회복세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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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4,146회 작성일 2022-05-01 12: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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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가 나스닥 지수 폭락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급락의 여파로 0.60달러선이 무너졌다. 

 

5월 1일(한국시간) 오후 1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0.58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94% 하락한 수치다. 

 

XRP는 지난 7일간 16.76% 급락했다. 이에 따라 XRP의 시가총액도 약 288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XRP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는 2021년 4월에 최고 수준인 1.96달러에 도달한 후 1년 이상 계속해서 하락했으며 이는 투자자를 실망시켰다"며 "XRP가 0.70달러를 회복하고 주요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 오히려 0.5달러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XRP가 단기 강세를 구조를 가져오기 위해 0.70달러 수준을 회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기술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XRP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채널 최저점인 0.51달러를 향해 더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글로벌 금융매체 FX스트릿은 "XRP 가격은 현재 지난 주에 비해 13.7% 낮지만 지지자들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화(SEC)의 소송에 동요하지 않고 있고, XRP 가격은 회복을 시작하는 궤도에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지지자들은 SEC-리플 소송의 최근 업데이트가 XRP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XRP 가격은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회복을 계속할 수 있다"며 "상업적 유틸리티의 부상과 리플의 최신 브랜드 변경 이니셔티브는 XRP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SEC의 소송에서 리플의 승리, 손실 또는 합의와 상관없이 XRP 가격은 후퇴에서 회복하고 투자자의 손실을 없앨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소송에서 승리해도 우리 사업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리플은 소송에서 졌다는 가정 하에 운영되고 있다"며 "미국 외 국가에서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2021년 초 거래소가 거래를 중단한 이후 미국 내 XRP 토큰 유동성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SEC의 불명확성이 암호화폐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플과 소송 중인 SEC가 현재 비공개 중인 윌리엄 힌먼 SEC 전 기업금융국장의 연설과 관련, 변호사 비밀유지권(attorney client privilege)을 주장하는 서한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 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SEC는 2018년 6월 힌먼 연설이 변호사 비밀유지권에 의해 완전히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SEC는 아날리사 토레스 지방판사에게 힌먼 연설이 담긴 이메일 등에 DPP(심의 과정 특권,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 요청할 수 있는 권한)를 주장, 공개 거부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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