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루짜리 안도랠리 마감..."BTC 차트 망가졌다, 3만달러 붕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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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992회 작성일 2022-05-06 07: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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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나스닥이 5% 급락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장중 35,000달러선까지 미끄러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고 39,862.58달러에서 최저 35,856.52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4일(현지시간) 급등했던 미국증시는 연준의 0.5%포인트 금리인상 충격이 하루 늦게 장에 반영되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는 3.12%, S&P500은 3.56%, 나스닥은 4.99% 각각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서 나타났던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이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산하 시장 데이터 조사·분석업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투자전략가는 "어제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상승은 하루짜리 안도 랠리였다"고 진단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조시 림 파생상품 투자 대표는 "시장은 여전히 통화 긴축 정책이 모든 위험 자산에 미칠 영향을 견뎌내야 하고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아진 암호화폐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탁튼이 최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 차트는 망가졌다.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함께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로 예측 가능한 다음 지지선은 27,200달러"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끔찍할 정도로 조용하다. 길어지는 비트코인의 횡보는 주요 지지선을 무너뜨릴 수 있다. 또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나스닥 100 지수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도 지금은 위험 자산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최근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약세 채널을 완성했다며, 비트코인이 32,000달러를 넘어 2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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