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11/16 비트코인 탭루트 업그레이드, 가격에 선반영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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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진행될 비트코인 대규모 업그레이드 탭루트(Taproot)가 이미 가격에 선반영됐을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올해 이미 2배 뛰어 탭루트 이벤트만으로는 유의미한 가격 상승을 촉발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온라인 외환 브로커 Oanda 수석시장분석가 Edward Moya는 "탭루트 업그레이드는 비트코인 가격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nergia Capital 리서치 책임자 Denis Vinokourov 또한 "탭루트 구현은 수년 전부터 예상돼왔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탭루트는 블록체인 상의 모든 트랜잭션이 보이는 방식을 균일하게 해 구별할 수 없도록 만들어 익명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이자 비트코인 다중서명 거래 수수료를 낮춰줄 업그레이드로 평가 된다. 한편 2017년 7월 23일 세그윗(증인분리) 업그레이드 승인 이후 업그레이드가 실행된 8월 23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50.6%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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