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개월만에 2,600선 붕괴...환율, 2.4원 오른 1,276.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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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312회 작성일 2022-05-10 16: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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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하며 2,600선을 내줬다.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전날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이다.

 

장 초반 2% 넘게 밀리면서 2,553.01까지 주저앉아 2020년 11월 20일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한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 행렬에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70포인트(0.55%) 내린 856.1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1.48%) 떨어진 848.08에 개장한 뒤 831.59까지 밀려 2020년 11월 13일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850대를 회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상승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과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앞서간 우려가 과매도로 이어졌다는 인식에 미국 시간 외 선물이 급반등했고 중국 증시도 장중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도 낙폭을 대폭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276원대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276.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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