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추락’ 비트코인, 지지선은 어디..."채굴자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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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828회 작성일 2022-05-12 12: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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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28,000달러선까지 떨어진 가운데 28,500달러 수준이 무너지면 기술적으로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현재 비트코인이 추가 매도 압력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28,500달러 지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RSI(상대강도지수)는 올해 1월 24일, 작년 5월 20일과 유사한 과매도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장기 모멘텀 악화로 40,000~45,000달러 저항선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비트코인 내재변동성이 3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며, 상대적으로 큰 단기 변동성이 전망된다"고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비트코인 채굴자 지갑 내 BTC 잔액이 1,819,654.24 BTC를 기록하며, 최근 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굴자도 급락장에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설명이다.

 

12일(한국시간)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8,5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96% 급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444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4.2% 수준이다.

 

앞서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9일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30,000달러를 반납할 시 10,000달러 아래로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이제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할 때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다음 비트코인 황소장(불마켓)은 2024년 5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반복된다. 앞서 역사에 따르면 다음번 황소장이 시작되기까지 평균 33개월이 걸렸다"며 "가격을 예측하긴 어렵다. 다만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거대한 황소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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