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EC "비트코인 소수에 과도한 집중...시스템 리스크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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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비트코인이 소수의 보유자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미 국립경제조사국(NEC) 연구원들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 몇 년 상당한 관심을 받아왔음에도 불구, 여전히 대형 채굴풀, 고래 보유자, 거래소 등 소수의 참여자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같은 집중화는 비트코인을 시스템적 리스크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으며, 시장 성장에 따른 이익의 소수의 참가자에게 불균형적으로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상위 10%의 채굴풀이, 전체 해시레이트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0.1%가 50%를 점유하고 있다. NEC 연구원 이고르 마르코프 등은 "대규모 주소 중 일부는 동일한 실체에 의해 통제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같은 집중도 측정은 보수적인 수치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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