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發 충격에 리플(XRP), 0.40달러선 아래로..."15개월來 최저"
페이지 정보
본문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의 급락과 테라(Terra, LUNA) 사태 영향으로 장중 0.4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2022년 3월 말 최고점인 0.91달러 대비 60% 넘게 가치가 떨어졌다.
5월 12일(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0.37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6.85% 급락한 수치다. XRP는 장중 한때 0.345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이는 2021년 1월말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10%대 급락세를 보이며 27,000달러선까지 미끄러졌다. 또 테라의 생태계 코인 루나(LUNA)는 97.45% 폭락하며 0.1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XRP의 시총 경쟁 코인인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와 솔라나(SOL, 시총 9위)가 30%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는 덕분에 XRP는 시총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핀테크 및 경제 전문매체 파이낸스피드는 "암호화폐 시장은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피해를 입으면서 거의 공식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주식 시장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변화가 있을 조짐은 없다"며 "다만 XRP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이 변수가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