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크립토 캐시백 카드 서비스 디저브에 투자 > 뉴스

비자가 크립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핀테크 스타트업 디저브(Deserve)에 투자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저브는 지난 7월 크립토 대출 서비스 블록파이와 협력, 비자 신용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카드는 결제 금액의 1.5%를 비트코인으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누적 120 BTC를 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디저브 측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비자와의 협력은 신용카드 거래, 인센티브 등 흥미로운 유스케이스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 측 역시 "디저브에 대한 새로운 투자는 암호화폐 기반 카드 프로그램 채택을 주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블록파이 카드의 연 거래량은 20억 달러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