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3억달러 평가손실...세일러 CEO "BTC 절대 매도 안해&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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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총 1위)이 지난해 11월 기록한 약 69,000달러의 사상최고가 대비 60% 가량 폭락한 28,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129,218 BTC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평가손실이 약 3억3천만 달러로 불어났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BTC 개당 28,200달러로 계산한 결과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평단가는 30,700달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급락해 이번 주에만 45% 하락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지지자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최고의 헤지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0년 8월 11일 첫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한 후 BTC는 149% 올랐다. 은(-17%), 금(-9%), 나스닥(5%), S&P(18%), CPI(11.2%), M2(19%), 미국 주택(28%), PPI(33%)을 능가하는 수치다"라고 강조했다.
![]()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코인리더스 |
세일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억5백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4억1천만 달러를 담보로 유지해야 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5,109 BTC를 담보고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3,562달러 미만으로 떨어져야 추가 담보가 필요하다. 또 회사는 담보를 추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서 회사의 IR 자료를 게시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을 절대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8,3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12%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26,350.49달러까지 떨어졌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421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4.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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