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경제지표 부진·한은 빅스텝 우려에 2,6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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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962회 작성일 2022-05-16 16: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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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중국 4월 경제지표 부진 충격에 2,6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29%) 내린 2,596.58에 장을 마쳐 2거래일 만에 다시 2,600선을 하회했다.

 

기관이 976억원, 외국인이 172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61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예상보다 부진한 4월 경제지표를 발표하자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고, 2,600선 안팎에서 등락하며 혼조세를 이어갔다.

 

4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11.1% 감소해 예상치(-6.5%)를 한참 밑돌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날 "향후 빅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7포인트(0.37%) 오른 856.25에 마감했다.

 

기관이 108억원, 개인이 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13일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39%), 나스닥지수(3.82%)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284.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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