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천달러선 위태...기술 분석가 "ETH 420달러까지 하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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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142회 작성일 2022-05-18 14: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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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8일(한국시간) 1%대 하락세를 보이며 2,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2,0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2% 하락한 수치다.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15.97달러, 최고 2,113.06달러에서 거래됐다.

 

현재 이더의 시가총액은 약 2,47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19.2% 수준이다.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LUNA)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가 터진 지난 7일간 이더리움은 2,500~1,800달러 범위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인플레이션과 긴축 공포, 코로나 19 재확산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 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약세장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블룸버그는 22V Research 기술 분석가 존 로크의 분석을 인용 "이더리움이 11월 대비 약 60% 하락한 가운데, 2,000달러 붕괴 시 42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간, 주간 차트 기준 과매도가 지속돼 랠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영국계 대형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암호화폐 연구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은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장기적으로 3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체적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은 계속해 암호화폐로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지분증명(PoS) 전환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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