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글로벌 통화로 거듭날 수 있을까?..."전통 결제 네트워크, 쇼크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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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전통적인 결제 네트워크가 쇼크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의 CFO 암리타 아후자(Amrita Ahuja)는 가상투자자의날 연설을 통해 "비트코인은 금융 서비스, 특히 경제적 권한 부여를 위한 도구이자 인터넷을 위한 글로벌 통화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탈중앙화 채굴 시스템과 월렛 관리 등을 아우르는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개발 초기단계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탄력성 및 보안성을 강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전날 이더리움(ETH) 공동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트위터를 통해 "사토시가 만든 비트코인 프로토콜은 완벽하다. 2100만개 고정 발행 메커니즘은 지켜져야 한다"면서 "비트코인 프로토콜은 소프트포크를 통해서만 변화해야 하며, 소프트포크는 "기술 전문가"들의 수용 하에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는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은 필수적"이라 말했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잭 도시는 최근 "나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보지 않는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치가 크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위원장이 최근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한다"고 지적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CFTC는 암호화폐 업계가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합의 알고리즘인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의 과도한 에너지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개발자가 Po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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