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김영익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모두 거품 상태..지금껏 보지 못한 폭락 경함할 수도&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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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닥터 둠"으로 불리는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23일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거품 상태여서 2000년 닷컴, 2008년 부동산 거품 붕괴 때와 2020년 코로나19 사태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며 "지금까지 보지 못한 폭락을 경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채권시장은 거품이 꺼졌고 주식시장은 붕괴 과정에 있으며 부동산시장은 곧 거품이 걷히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코스피는 한 차례 반등을 거쳐 하락한 후 적어도 3∼4년간 박스권에서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며 "부동산시장은 20∼40% 하락해 조정기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를 고려해 금리를 내린다고 해도 부채 규모가 커 주가가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이라며 "2000년 닷컴버블이 붕괴하고서 주가가 이전 수준을 다시 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부진한 장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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