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역사상 첫 8주 연속 음봉..."펀더멘털은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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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스탬프 BTC/USD 주봉 차트 기준 22일(현지시간) 캔들이 음봉으로 마감되며 8주 연속 음봉이 관측됐다.
23일(현지시간) 코인니스 모니터링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현존 암호화폐 거래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거래소 내 BTC/USD는 관측 가능한 모든 캔들차트 중 가장 긴 기간을 커버하고 있다. 즉 최소 2011년 8월 이후 8주 연속 음봉은 이번에 처음 관측된 셈이다.
또 비트코인닷컴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 "22일(현지시간) 기준 중앙화 거래소들은 약 250만3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730억달러 상당이다. 중앙화 거래소의 BTC 보유량은 최근 지속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5월 중 중앙화 거래소의 BTC 보유량은 한때 약 247.6만 BTC까지 감소하며 역대 최소 물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테라(루나, LUNA)의 UST 디페깅 이슈 발생 당시 중앙화 거래소로 입금되는 BTC 물량이 잠시 급증하기도 했지만, 이후 감소 보유량 감소 추세는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글로벌 거래소들이 보유한 730억 상당의 BTC 중 "메이저" 거래소 5곳이 보유한 BTC가 500억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점유율은 약 68.66%다. 그중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가장 많은 약 85만3530 BTC를 보유하며, 전체 거래소 BTC 보유량의 약 34%를 점유했다.
이어 바이낸스가 34만410 BTC(약 13.58%), OKX가 26만6530 BTC(약 10.62%), 후오비 글로벌이 16만950 BTC(약 6.39%), 크라켄이 10만2900 BTC(약 4.0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년 11월 고점 대비 BTC 가격은 56% 하락한 반면 해시레이트는 75% 증가했다. 시장은 춥지만, 펀더멘탈은 채굴 열기로 가득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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