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美 규제 환경, 다른 G20 비해 열악"...XRP 반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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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776회 작성일 2022-05-23 21: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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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규제 환경이 다른 G20(주요 20개국)에 비해 열악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22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6일까지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되는 세계경제포럼(WEF) 패널 토론에서 "스위스, 싱가포르, 영국, 일본 등은 기술 혁신 육성에 (미국보다)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을 가진 국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다수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는 규제 준수에 힘쓰지만 규정이 명확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우리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있기 전 수차례 SEC를 방문했었다(그러나 잘 해결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갈링하우스는 지난 4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SEC의 불명확성이 암호화폐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트위터를 통해 "SEC는 자신의 관할권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을 뒤처지게 하고 있다. 정책보다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하면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 우리는 지금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의 XRP는 0.4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83%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206억 달러로, 경쟁 코인인 카르다노(ADA, 시총 약 186억 달러), 솔라나(SOL, 시총 약 183억 달러)보다 앞서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XRP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낮은 거래량과 기술적 약세 패턴을 보이고 있어 랠리가 제한될 수 있다. 또 비트코인 가격 회복세와 투심 개선도 XRP 반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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