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비트코인 바닥 찍어도 투기적 알트코인 매수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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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796회 작성일 2022-05-30 10: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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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레이션과 긴축 공포 등에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의 도미넌스(시총 비중)가 상승한데 반해 알트코인의 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LUNA)와 자매코인 테라USD(UST)의 가격 폭락에 알트코인 투심이 잔뜩 얼어붙은 모양새다. 이에 전문가들도 알트코인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약 4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테랑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알트코인싸이코"(Altcoin Psych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더라도 알트코인은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사이클에 한해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은 이전의 모든 사이클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 사람들은 유동성을 알트코인으로 옮겼다. 이번 주기의 경우 비트코인이 바닥을 쳐도 알트코인의 "바닥" 시점은 서로 다를 수 있으며, 이는 락업이 해제되는 "언락" 물량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새로운 언락 물량은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며, 선물 시장 내 롱 포지션을 청산시키며 연쇄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디지털자산 전략 책임자 숀 파렐(Sean Farrell)은 지난주 목요일 노트에서 암호화폐 추가 하락이 예상되므로 투기적인 알트코인 비중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 또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양적긴축이 위험자산에 여전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암호화폐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초에 기류가 바뀔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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