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월 한달간 18% 가격 급락...6월 반등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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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647회 작성일 2022-05-31 15: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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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주 연속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연속 손실을 끝내기 위해 가격 회복에 나서며 단숨에 30,000달러 저항을 돌파한 후 32,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 경제의 중심 도시인 상하이의 봉쇄가 내달 1일부터 완화된다는 소식과 암호화폐 가격이 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 형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기술적으로 29,500달러 선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약세장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 왜냐하면 지금이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강력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이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적으로 회복을 시작할 수 있어 지금이 매수 적기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30,000달러 근처에서 매도 물량을 계속 받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소셜 미디어 거래 플랫폼 알파 임팩트(Alpha Impact)의 최고경영자(CEO) 헤이든 휴즈(Hayden Hughes)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안도 랠리를 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며 "비트코인은 현재 전형적인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하락한 비트코인과 달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간 연관성이 깨졌지만,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어느 정도 격차가 다시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한편 5월 31일(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1,5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02%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6,027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5.9%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달간 38,000달러선에서 31,000달러선까지 18%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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