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채굴 기업 이전, 카자흐스탄 전력 수급 문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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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채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카자흐스탄 당국이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 인터라오의 알렉산드라 파니나 이사회 의장은 "카자흐스탄은 전기 요금 상한제로 인해 인프라가 노후되고 발전량이 충분하지 않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으로 유입되면서, 2021년 1~9월 전력소비량이 8300만KWh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겨울 카자흐스탄에서 600MW 규모의 전력 부족이 예상되며, 부족량은 향후 1GW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실제로 전력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 채굴 기업들이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는 카난, 비트마이닝, 카즈디지털, 시브 등 대규모 채굴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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