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장관 "인플레,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정책 최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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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445회 작성일 2022-06-08 06: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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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 잡기가 정책의 최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우리는 현재 거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은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며, 팬데믹의 영향으로 발생한 공급망 교란의 바람이 거세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석유와 식량 시장도 교란 상태"라고 진단했다.

 

옐런 장관은 그러면서 "노동 시장의 건강성을 훼손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을 보조할 적절한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가라앉히는 것이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적자 축소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선진국에서 높은 물가 상승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들의 재정 정책은 매우 다양하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선을 그었다.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맞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고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 방침까지 밝혔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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