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저점 근접했나?..."악재만 해소돼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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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137회 작성일 2022-06-08 15: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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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사이클 이론에 따르면 지금 저점에 근접한건 확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빗썸경제연구소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사람들이 악재에 대해 떠들 때는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악재가 해소된다는 것 자체가 호재인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현명한 대처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는 시나리오도 고려해야한다. 매크로 리스크가 해소되면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이고,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도 1~2년 내로 승인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 가장 큰 이슈는 소비자 물가지수(CPI) 급등에 따른 연준의 양적긴축 우려인데, 2020년 코로나 위기 때 양적완화로 시장에 대거 풀렸던 돈들이 이제 회수된다는 것이다"라 지적했다. 

 

주기영 대표는 "너도 나도 투자에 뛰어들었던 대투자시대는 이제 끝났다는게 대부분 매크로 애널리스트들의 결론이다. 인플레이션은 잡히긴 하겠지만 시간이 걸릴것이고 전세계적으로 개미투자자들은 더 이상 투자할 돈이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모건스탠리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약화, 달러 스테이블코인 실패, 디파이 레버리지 감소로 암호화폐의 양적긴축(QT)이 발생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라USD(UST) 붕괴로 인해 테더(USDT)도 디페깅 되면서 암호화폐 하락세가 심화됐다. 현재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절반 이상이 USDT 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기록적인 속도로 USDT를 환매하고 있다. 지난 달에만 약 106억달러 어치 환매가 이뤄졌고,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은 증가하지 않았다"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탈중앙 거래소 유동성과 대출 플랫폼 레버리지는 훨씬 더 빠르게 하락했다. 양적긴축과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단, 모건스탠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은행 시스템으로의 파급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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