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BIS "퍼블릭 체인 기반 암호화폐, 적절한 결제수단 될 수 없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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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S "퍼블릭 체인 기반 암호화폐, 적절한 결제수단 될 수 없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국제결제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퍼블릭 블록체인 사용 시 암호화폐는 결코 적절한 결제수단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블록당 트랜잭션이 한계에 가까워지면 수수료가 상승해 사용자는 대체 블록체인을 찾게 된다. 이러한 "파편화"는 블록체인이 전통적인 화폐와 관련한 유익한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산업, 최대한 활용하기 원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 갈림잔 피르마토프(Galymzhan Pirmatov)가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 기술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산업을 무시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기 원한다"며 "시장 참가자들과의 협의가 계획돼 있다. 다만, 합법화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세를 도입한 바 있다.
■ 英 챌린저뱅크 스탈링 CEO "암호화폐, 글로벌 결제 시스템 위협"
CNBC에 따르면 영국 챌린저뱅크(소규모 신생 특화은행) 스탈링(Starling)의 앤 보든(Anne Boden) CEO는 최근 열린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과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이 얽혀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고객들이 사기를 당하고 있다. 우리는 이 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탈링은 최근 골드만삭스와 피델리티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당시 기업가치는 31억달러로 평가됐다.
■ 미 상원의원 "사이버 범죄 공격자, 대부분 암호화폐 요구"
미국 상원의원 개리 피터스(Gary Peters)가 랜섬웨어 공격에 활용되는 암호화폐 역할에 대한 상원 청문회에 참석 "이들은 거액의 돈을 갈취할 때 대부분 암호화폐를 요구한다. 암호화폐가 거래를 모호하게 하고 규제 조사를 우회해 결제 추적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라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사이버 범죄 및 기타 범죄활동에서 활용되는 암호화폐 역할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또 해당 청문회에 참석한 랜섬웨어 사건 대응 전문업체 코브웨어(Coveware) CEO인 빌 시겔(Bill Siegel)은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사용해 현금화하고 싶어한다. 암호화폐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국경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운영 보안상 실수만 저지르지 않는 한 자금을 수월하게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 IMF "PoW 이외 암호화폐, 전통 금융보다 에너지 효율 높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디지털통화 및 에너지 소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연간 144 테라와트시(TWh) 규모의 대량 에너지를 소비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확장 솔루션은 트랜잭션당 에너지 비용을 낮추지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IMF는 PoW(작업증명) 외 허가형 블록체인(시스템 및 노드 참여에 허가가 필요한 시스템) 기반 암호화폐의 에너지 효율이 전통 금융 시스템보다는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IMF는 각국 중앙은행에 친환경적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설계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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