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대다수 암호화폐 헤지펀드 파산할 것...비트코인은 생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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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대부분의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파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는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거래량 감소로 인해 다수의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 1,900개가 존재하나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며 "다만 비트코인은 변함없이 암호화폐 자산으로 생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 참석,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모습을 보인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달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경기적 침체가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 역할을 하는 만큼, 가격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노보그라츠는 계속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반려에 대해 "미친 입장"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그는 지난 4월 바하마 컨퍼런스에 참석, 비트코인 현물 ETF가 조만간 승인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당시 노보그라츠는 "게리 겐슬러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의원들로부터 점점 더 많은 압력을 받고 있다. 올해 또는 내년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게리 겐슬러는 "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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