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긴축 부담에 1.13%↓...美 CPI 발표 앞두고 환율 1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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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320회 작성일 2022-06-10 16: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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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긴축 부담에 코스피가 10일 1% 넘게 떨어져 2,590대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7포인트(1.13%) 내린 2,595.8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9일(2,592.34) 이후 3주 만이다.

 

외국인이 8천427억원, 기관이 2천841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1조1천5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32포인트(0.83%) 내린 869.8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원, 22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04억원 매수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예고로 미국 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하락했던 영향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에 따른 달러 강세에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간밤 ECB는6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오는 7월과 9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1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  이에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1∼2%대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10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12.0원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0원 오른 달러당 1,268.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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