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지난 8월 5만~10만 달러 상당 BTC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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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지난 8월 16일(현지시간) 5만~1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이는 미국 주식법(Stock Act)에 규정된 의회 의원들의 금융상품 매수 후 45일 내 보고 기한을 넘긴 뒤 공개한 것이다. 미국은 지난 2012년 의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금전적 이익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주식법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주식, 채권 및 상품선물 등이 포함되며 뮤추얼펀드, ETF 등 기타 자산은 1년에 한 번 보고하면 된다. 루미스 의원은 CNBC에 "공개 지연은 신고 오류 때문"이라며 "윤리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친암호화폐 인사로 알려진 그는 앞서 2013년 비트코인을 개당 330달러에 매수한 적 있으며 올해 6월 말 5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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